"ASIC 칩 공급 중단 위기"... 대만 지진발 채굴기 생산 차질과 EU의 ‘가상자산 탄소세’ 도입 가시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선리서치 작성일 26-02-21 22:25 조회 17회 댓글 0건공급망 긴급 상황으로는 어제 대만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인 TSMC의 일부 라인이 가동 중단되면서, 차세대 비트코인 채굴기용 ASIC(주문형 반도체) 칩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비트메인(Bitmain) 등 주요 채굴기 제조사들은 오늘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신규 장비 인도 예정일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해시레이트 상승 속도를 둔화시켜 기존 채굴자들에게는 단기적 호재가 될 수 있으나, 네트워크 확장성 측면에서는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유럽발 규제 태풍도 거셉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오늘 가상자산 채굴 및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가상자산 탄소국경조정제도(C-CBAM)'의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화석 연료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채굴된 비트코인은 유럽 거래소 상장 시 막대한 징벌적 세금을 물게 됩니다. 이 소식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북유럽 채굴 풀로의 '해시레이트 대이동'이 시작되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비트코인의 녹색 분화'로 명명하고 있습니다.또한, 탈중앙화 금융(DeFi)의 법적 책임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미 법원이 최근 해킹 사고가 발생한 특정 DAO의 '모든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연대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취지의 예비 판결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이 책임 회피를 위해 거버넌스 토큰을 대거 투매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68,150달러(약 1억 원) 선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이러한 구조적 리스크들이 알트코인 섹터의 유동성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