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美 재무장관, 中 허리펑 부총리와 파리 회동… “건설적 대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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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선뉴스 작성일 26-03-17 09:52 조회 8회 댓글 0건-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중 앞두고 파리에서 15~16일 양일간 고위급 회담 진행 - 미·중 무역위원회 설치 및 농산물·에너지 수입 확대 등 정상회담 핵심 의제 조율 - 호르무즈 해협 파견 및 중동 정세 변수로 인한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속 수습 주력
[프랑스 파리=특별취재팀] 2026년 3월 17일,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간의 고위급 경제·무역 회담을 마쳤습니다. 이번 회동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쟁점을 정리하는 최종 사전 점검의 장이 되었습니다.
■ 파리 회동의 핵심: “무역 전쟁 휴전에서 안정적 관리로”
양국 대표단은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만나 약 6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무역위원회 설치 논의: 양측은 국가 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을 확대하고 갈등을 상시 조정할 별도의 ‘미·중 무역위원회’ 설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에너지 및 농산물 구매: 미국은 자국산 항공기(보잉), 석탄, 석유, 천연가스 및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중국 측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급망 협력: 특히 미국 항공우주 산업의 필수 희토류인 ‘이트륨’의 안정적 공급 등 공급망 안정화 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돌발 변수 ‘호르무즈’… 정상회담 지연 가능성 진화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공동 작전 참여를 압박하며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열려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베센트의 진화: 베센트 장관은 회담 직후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이 지연된다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전쟁 지휘(작전명 에픽 퓨리)를 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지, 중국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며 미·중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입장: 중국 측 역시 중동 분쟁 완화를 위해 모든 당사자와 소통하고 있다며, 경제·무역 논의가 정치적 변수에 휘둘리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 전문가 분석: “실리적 거래(Transaction) 위주의 새로운 관계”
국제 정치 분석가: “베센트와 허리펑의 이번 만남은 트럼프 2기 미·중 관계가 ‘가치’ 중심이 아닌 ‘철저한 실리’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중동 정세라는 돌발 변수가 있지만, 양국 모두 경기 침체 압박과 공급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가시적인 ‘빅딜’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본지 분석 결과: 2026년 3월 17일 현재, 미·중 관계는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안보 변수와 ‘무역 확대’라는 경제적 실리 사이에서 팽팽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베센트 장관이 이번 대화를 “건설적”이라고 평가하며 진화에 나선 만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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