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번 주 비트코인 1만 8,000개 추가 매입… ‘싹쓸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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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선뉴스 작성일 26-03-13 17:19 조회 4회 댓글 0건주간 채굴량의 약 2.5배 웃도는 공격적 매집… 시장 공급 물량 압박 총 보유량 73만 8,731 BTC 도달…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3.5% 확보 ‘42/42 플랜’ 가속화… 주식 발행 통해 약 12억 8,000만 달러 자금 조달
[서울=경제팀] ‘비트코인 고래’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전략명: 스트래티지, MSTR)가 이번 주에만 무려 1만 7,99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이며 압도적인 구매력을 과시했습니다. 2026년 3월 13일 외신과 기업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매입 규모는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 양의 약 2.5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시장의 가용 공급량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 매입의 주요 핵심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안팎에서 횡보하는 변동성 구간을 이용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매입 규모: 2026년 3월 2일부터 3월 8일 사이에 총 17,994 BTC 매입.
투자 금액: 약 12억 8,000만 달러 (약 1조 7,000억 원) 투입.
평균 단가: 1 BTC당 약 70,946달러.
자금 조달 방식: 클래스 A 보통주 판매(8억 9,950만 달러)와 새로운 우선주(STRC) 발행(3억 7,710만 달러)을 통해 조달한 현금을 즉시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하는 ‘자본 재활용’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 채굴량 대비 매입량 비교: “시장에 나올 물량이 없다”
이번 매입이 시장에 주는 충격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간 채굴량 vs 매입량: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주간 채굴량은 약 3,150 BTC에서 3,500 BTC 수준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번 주에 사들인 1.8만 개는 채굴량의 약 5~6배에 해당하며, 이는 시장에 새로 유입되는 공급량보다 훨씬 많은 양이 한 기업의 금고로 잠기고(Lock-up) 있음을 의미합니다.
공급 쇼크 가속화: 기관들의 현물 ETF 수요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집이 맞물리면서, 거래소 내 비트코인 잔액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거대한 비트코인 창고
이번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경이로운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총 보유량: 738,731 BTC (전 세계 고정 공급량 2,100만 개의 약 3.5%).
총 투자액: 약 560억 4,000만 달러.
전체 평균 단가: 1 BTC당 약 75,862달러.
기업 가치 변화: 이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사실상 ‘비트코인 기반 금융 지주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가 또한 비트코인 가격의 레버리지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비트코인 표준(Bitcoin Standard)의 현실화”
시장 분석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행보는 더 이상 단순한 투자가 아닙니다. 자본 시장에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해 희소 자산인 비트코인으로 치환하는 ‘금융 연금술’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물량을 계속 잠글수록,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 경직성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본지 분석 결과: 2026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은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단순 매수를 넘어 우선주 발행 등 다양한 금융 도구를 활용해 매수 동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급은 줄고 기업 수요는 폭발하는’ 현재의 구조가 비트코인 가격을 어디까지 밀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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