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17년 랠리 패턴’ 재현하나… 시장은 ‘꿈의 가격’ 논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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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선뉴스 작성일 26-03-13 15:24 조회 4회 댓글 0건기술적 분석가들, “현재 차트 구조, 2017년 급등 전야와 판박이” 과거의 1,500%~40,000% 폭등 사례 언급하며 20~25달러 가능성 제기 전문가들 “패턴은 참고일 뿐… 실제 돌파를 위해서는 강력한 유동성 유입 필수”
[서울=경제팀] 리플(XRP)이 2017년 당시 기록했던 폭발적인 상승장의 기술적 징후를 다시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13일 기준,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XRP의 차트가 8년 전 대규모 랠리를 앞두고 형성했던 다중 파동 구조 및 수렴 패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며, 장기적으로 20달러에서 25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 왜 다시 ‘2017년 패턴’인가?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차트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XRP의 주간 차트가 과거 랠리의 ‘프랙탈(Fractal, 반복되는 기하학적 구조)’을 그리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수렴과 압축: 현재 XRP는 장기간 이어진 삼각 수렴의 끝자락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대폭등 직전, 가격이 눌림목을 형성하며 거래량이 감소했던 모습과 흡사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동평균선의 지지: 여러 분석가들은 100일 이동평균선(EMA) 등 핵심 지표가 과거 두 차례의 사이클에서 강력한 바닥을 형성했던 것처럼, 현재도 비슷한 기술적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패턴의 유사성: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난 하락장에서의 조정폭과 반등 각도가 2017년 초기 사이클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낙관적인 분석가들은 과거 1,500% 이상의 상승률이 재현될 경우, XRP가 20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3,700달러’는 가능할까?… 시장의 현실적인 시각
일각에서 제기된 ‘3,700달러’와 같은 파격적인 수치는 시장의 과열된 기대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입니다.
현실적 제약: 3,700달러라는 가격은 현재의 발행량 기준으로 리플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경제 규모를 상회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숫자는 기술적 패턴의 ‘상승률’을 단순 대입한 이론적 극단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동성의 차이: 2017년의 시장과 현재의 시장은 유동성과 기관 자금의 규모 면에서 완전히 다릅니다. 당시의 폭발적인 상승이 개인의 투기적 열풍이었다면, 지금은 제도권 ETF와 기관의 수급이 가격을 견인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 전문가 조언: “역사는 반복되지만, 환경은 다르다”
시장 분석가: “과거의 패턴을 참고하는 것은 매우 유효한 전략이지만, 지금은 2017년처럼 모든 알트코인이 수만 퍼센트씩 오르는 환경이 아닙니다. 현재 XRP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성장 중이며, 20달러 혹은 그 이상을 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패턴을 넘어 기관의 실질적인 결제 물량과 ETF 유입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본지 분석 결과: 리플의 차트가 보내는 신호는 확실히 긍정적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특정 수치(예: 3,700달러)에 현혹되기보다는, 현재 1.40~1.50달러 구간의 저항을 어떻게 돌파하고 안착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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