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출사표’…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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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선뉴스 작성일 26-03-12 19:19 조회 4회 댓글 0건비바리퍼블리카, 12일 블록체인 컨퍼런스서 발행·유통 사업 진출 공식화 3,000만 명 금융 데이터·AI 결합한 ‘글로벌 디앱(DApp) 생태계’ 구축 목표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인프라 선점… 결제·송금의 차세대 금융 표준 제시”
[서울=경제팀]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2026년 3월 12일, 서상훈 비바리퍼블리카 상무는 ‘2026 BCMC’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관과 유통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토스의 가상자산 전략이 공식화된 것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금융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 토스의 전략: “발행부터 소비까지 ‘토스 유니버스’ 완성”
토스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블록체인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컨소시엄 구성: 토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시중 은행 및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하는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입니다. 규제 환경에 맞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디앱(DApp) 스토어 생태계: 토스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활용처로 ‘디앱 스토어’를 제시했습니다. 개발자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쉽게 앱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여, 토스 앱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자유롭게 유통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연계: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 50만 대, 내년에는 70만 대까지 단말기 보급을 늘려 실질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 왜 지금인가?…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체질 개선”
토스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3,000만 명의 사용자 기반과 그들이 축적한 방대한 금융 행동 데이터에 있습니다.
AI 금융 비서: 토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환,전 시점, 최적 결제 경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등 ‘AI 기반 화폐 3.0 시대’의 핵심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제도적 준비: 최근 블록체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술적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규제 정비 흐름에 맞춰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속도전입니다.
효율성 증대: 기존 결제 망 대비 비용 절감 및 정산 속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하고, 기존 금융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예금과 코인의 벽’을 허물겠다는 전략입니다.
■ 전문가 분석: “토스의 결단,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금융 업계 관계자: “토스의 진출은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가상자산 업계만의 놀이’가 아니라 제도권 금융의 핵심 인프라가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빗썸 등 거래소들과의 협업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시장 전망: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권보다 상대적으로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토스가 전면전으로 나선 것은, 제도권 규제 마련이 가시화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관건은 발행 메커니즘의 투명성과 환매 시스템의 신뢰도입니다.
본지 분석 결과: 토스의 이번 선언은 ‘송금의 혁신’을 가져왔던 토스가 이제 ‘화폐 시스템의 혁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토스가 3,000만 사용자를 무기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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