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2천달러 뚫리면 43억 달러 공매도 대청산…10만 달러 랠리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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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갓더리 작성일 26-03-12 09:05 조회 12회 댓글 0건
비트코인(BTC)이 이란 전쟁과 유가 급등이라는 겹악재 속에서도 70,000달러 선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72,000달러의 핵심 저항선을 뚫어낼 경우 무려 4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폭발하며 10만 달러를 향한 거대한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3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원유 시장의 흐름과 강력하게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 장중(intraday) 고점을 찍었던 원유 가격이 하락하자 비트코인이 즉각 70,0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시장을 짓누르는 최대 위협이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임을 시사한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4%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진짜 위협은 유가 폭등분이 온전히 반영될 3월 지표이며, 이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은 4주 연속 3억 5,99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을 회수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60,000달러 바닥에서 반등하며 베어 플래그 즉 약세 깃발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 패턴의 상단 경계인 72,000달러에서 73,000달러 구간을 일간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돌파해야만 구조적인 하락장을 끝낼 수 있다. 만약 돌파에 성공한다면 43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공매도 물량이 강제 청산되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97,000달러까지 수직 상승할 잠재력을 지닌다. 반대로 65,7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55,62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공포에 질린 시장 이면에서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의 행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가 마이너스 29.4%까지 떨어져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손실을 보는 역사적 바닥 구간에 진입하자, 거대 고래들은 유가 쇼크의 공포 속에서도 53,000개의 비트코인을 조용히 매집했다. 반면 60,000달러 부근에서 진입한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은 약간의 수익만 나도 매도하려는 성향이 강해 72,000달러 저항선의 매도 압박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거시적 불안감에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더리움(ETH)은 2,069달러 선으로 하락했고, 엑스알피(XRP, 리플)와 솔라나(SOL) 역시 위험 회피 심리 속에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웰스파고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상표 등록과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 결제 파트너십 등 기관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통과 확률이 60%로 점쳐지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은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 억눌린 기관 자금을 다시 유인할 가장 강력한 정책적 촉매제로 기대를 모은다.분산 및 클라우드 컴퓨팅
결과적으로 현재의 70,000달러 구간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65,700달러에서 67,000달러 사이의 지지 구간을 활용한 인내심 있는 분할 매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역대급 숏 스퀴즈 잠재력, 그리고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하방을 단단하게 받치고 있으므로, 73,000달러 돌파를 확인한 뒤 본격적인 상승 추세에 올라타는 것이 변동성을 이겨내는 가장 합리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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