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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 세계 최초 ‘국영 채굴장’ 가동… “국가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미놈 작성일 26-03-05 12:52 조회 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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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채굴기 3만 대와 잉여 수력 에너지 결합… 국영 전력청(ANDE) 주도 이타이푸 댐의 저렴한 전력 활용해 새로운 국가 세수 확보… ‘엘살바도르 모델’ 확장 “수출 대신 직접 채굴”… 전력 판매가 대비 수익성 40% 이상 개선 전망

[아순시온=금융팀] 남미의 숨은 에너지 강국 파라과이가 국가 차원의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파라과이 정부는 법 집행 과정에서 압수한 수만 대의 채굴기를 폐기하는 대신, 국영 전력 인프라와 결합해 국가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금광’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 ‘범죄 수익’이 ‘국가 자산’으로… 압수 채굴기 3만 대 투입

2026년 3월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국영 전력청(ANDE)은 미국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모프웨어(Morphwar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라과이 사상 첫 정부 주도 비트코인 채굴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자산의 재활용: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력 절도 등의 혐의로 압수된 약 3만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가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즉각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복안입니다.

  • 잉여 전력의 부가가치화: 파라과이는 세계 최대 수력 발전소 중 하나인 이타이푸(Itaipu) 댐을 통해 막대한 전력을 생산하지만,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인접국에 헐값에 수출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 잉여 전력을 채굴에 투입해 직접 비트코인을 생산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 ‘제2의 엘살바도르’ 넘어선 실용주의 노선

파라과이의 이번 행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엘살바도르와는 또 다른 ‘실용적 채굴 국가’ 모델을 제시합니다.

  1. 전력 관리 최적화: ANDE는 채굴 시설을 변전소 인근의 유휴 부지에 설치하여 송전 손실을 줄이고, 전력망의 부하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수요 관리(Demand Response)’ 도구로 채굴기를 활용합니다.

  2. 공공 지출 자금 마련: 채굴된 비트코인은 국가 외환 보유고에 적립되거나, 교육·보건 등 공공 복지 사업을 위한 특별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3. 규제 투명성 강화: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민간 채굴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세수를 확보하고, 불법 전력 도용을 근절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남미의 비트코인 허브로 급부상”

시장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글로벌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채굴 점유율)의 약 3.9%를 차지하며 세계 4위권에 진입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펠릭스 소사(ANDE 청장): “우리는 단순한 에너지 수출국에서 에너지를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는 기술 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 모델이 성공할 경우 향후 신규 채굴기 도입을 위한 금융 상품 발행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제적 파급력: 이번 국영 채굴장 가동으로 파라과이 정부는 연간 수천만 달러의 추가 세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리알화나 과라니화의 가치 변동에 대비한 강력한 헤지(Hedge)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본지 분석 결과: 파라과이의 국영 채굴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자원’과 ‘압수한 범죄 도구’를 결합해 국가 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창의적인 경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중동 위기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시점에서, 파라과이의 선제적 대응은 향후 다른 에너지 강국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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