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100여 개국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출시 예정… 결제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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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미놈 작성일 26-03-05 13:37 조회 15회 댓글 0건서클(Circle)과 협력해 USDC 결제 인프라 확장… 별도 절차 없는 ‘즉시 지불’ 구현 중동·남미 등 인플레이션 지역서 ‘디지털 달러’ 접근성 획기적 개선 전망 마스터카드와의 ‘스테이블코인 패권 경쟁’ 가속화… 전 세계 1억 개 가맹점 연결
[뉴욕=IT금융팀] 글로벌 카드 결제 거물 비자(Visa)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직불카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일상의 ‘화폐’로 정착시키겠다는 비자의 야심찬 로드맵으로, 전 세계 결제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USDC 기반 ‘무경계 결제’… 환,전 수수료 장벽 허문다
2026년 3월 5일(현지시간)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및 주요 가상자산 수탁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법정화폐 대신 **USDC(USD Coin)**를 잔액으로 사용하는 카드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즉시 결제의 혁신: 기존 가상자산 카드는 결제 시 코인을 법정화폐로 바꾸는 중간 단계가 필요해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가 비쌌습니다. 비자의 이번 서비스는 솔라나(Solana) 및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을 채택, 결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범용성 극대화: 전 세계 1억 개 이상의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자신의 디지털 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긁기만 하면 실시간 환율에 따라 결제가 완료됩니다.
■ 왜 100여 개국인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정조준
비자가 타겟으로 삼은 100여 개국에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법정화폐 가치가 불안정한 신흥국들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신흥국 생명줄: 최근 전쟁과 경제 제재로 리알화 가치가 폭락한 중동 지역이나, 만성적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남미 국가들에서 ‘디지털 달러(USDC)’ 카드는 강력한 생존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금융 소외 계층 포섭: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스마트폰 지갑과 비자 카드만 있으면 글로벌 경제망에 편입될 수 있는 ‘금융 포용’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 마스터카드와 ‘웹3 지갑’ 경쟁 본격화
비자의 이번 발표는 경쟁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최근 ‘비구금형 웹3 지갑’ 통합 결제를 선언한 것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플랫폼 전쟁: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화폐’ 자체에 집중하는 반면, 마스터카드는 메타마스크 등 ‘지갑’ 인프라와의 연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두 공룡의 경쟁으로 가상자산 결제 수수료는 향후 1% 미만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보안 및 규제: 비자는 각국 금융당국의 자금세탁방지(AML)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신원 확인(KYC)’ 기능이 탑재된 전용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본지 분석 결과: 비자의 100개국 진출은 스테이블코인이 ‘지하 경제의 자금’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제도권의 ‘범용 결제 수단’으로 승격되었음을 상징합니다. 특히 미국 연준 의장 후보로 친비트코인 성향의 케빈 워시가 지명된 시점과 맞물려, 스테이블코인은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유동성 공급의 핵심 통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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