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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5% 급락에도 자금은 순유입… ‘개미’ 던질 때 ‘기관’은 줍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미놈 작성일 26-02-27 10:09 조회 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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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2월 24~25일 이틀간 613만 달러 ‘깜짝 유입’ 누적 유입액 12억 4,000만 달러 돌파… “단기 변동성 무시한 구조적 매집” 전문가들 “1.30달러 지지선 확인 시 ETF 자금이 강력한 하방 방어선 될 것”

[금융·증권팀] 최근 리플(XRP) 가격이 5%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물 ETF 시장으로는 오히려 자금이 유입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에 공포를 느끼고 매물을 던지는 사이,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 가격은 ‘뚝’, 유입은 ‘쏙’… 엇갈린 데이터의 의미 2026년 2월 26일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와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최근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의미 있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 이틀간의 반전: 지난 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미국 XRP 현물 ETF에는 총 **613만 달러(약 88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습니다. 이전 며칠간 유입이 ‘제로(0)’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반등입니다.

  • 누적 수치: 이번 유입으로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2억 4,000만 달러(약 1조 8,0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체 XRP 유통량의 약 1.19%가 ETF를 통해 기관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셈입니다.

◇ 왜 기관은 하락장에서 매수를 선택했나? 전문가들은 이번 유입을 단순한 투기가 아닌 **‘구조적 포트폴리오 편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1. 가치 저평가 인식: 2월 초 ‘블랙 선데이’ 이후 XRP가 고점 대비 30% 이상 조정을 받자, 기관들이 1.30~1.40달러 구간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했다는 분석입니다.

  2. 리플-도이치방크 파트너십 호재: 최근 리플사와 도이치방크가 스테이블코인(RLUSD)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에 주목한 기관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3. 선물 대비 현물의 강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감소하며 투기 세력이 빠져나가는 반면, ETF와 같은 현물 기반 상품으로 자금이 쏠리는 것은 시장의 체질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1.25달러만 지켜내면 반등의 서막” 기술적으로 XRP는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 지지선 테스트: 현재 1.30달러 지지선을 사수하기 위한 공방이 치열합니다. 만약 이 선이 무너질 경우 1.25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ETF 유동성이 하단을 견고하게 받쳐주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공급 부족 가능성: 비트루(Bitrue) 등 주요 거래소의 XRP 잔액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ETF가 지속적으로 물량을 흡수할 경우, 시장에 풀린 유통량이 줄어드는 ‘공급 쇼크’가 반등의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주의보: “안도 랠리 전 변동성 주의”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 CIO는 “기관들이 조용히 매집 중이라는 것은 펀더멘털이 살아있다는 증거”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동성으로 인해 추가적인 ‘꼬리 흔들기(Whipsaw)’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개미들이 던진 물량을 기관이 ETF라는 바구니에 담아내고 있는 형국이며, 이들의 매집이 완료되는 시점이 XRP의 새로운 랠리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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