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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이더리움 쇼크’에 수익률 -49% 직격탄… 채굴 거인의 재무 구조 ‘적신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미놈 작성일 26-02-24 12:07 조회 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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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가격 급락에 주력 채굴기 수익성 ‘반토막’… S19 XP 등 일부 기기 전원 차단 위기 비트마인 “미국 공장 설립·가격 인하로 정면 돌파”… 하락장 장기화 시 유동성 압박 불가피

[금융·산업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채굴기 제조사인 **비트마인(Bitmain)**이 이더리움(ETH) 가격 추락과 채굴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이더리움의 최근 하락 여파로 비트마인의 주력 장비 수익률이 50% 가까이 급감하면서, 업계에서는 채굴 거인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수익률 -49%의 충격… “전기료도 못 낸다” 2026년 2월 24일 업계 및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2,000달러 선을 위협받으며 비트마인이 판매 중인 최신형 채굴 장비들의 수익성이 -49% 수준까지 고꾸라졌습니다.

  • 한계치 도달: 전력 효율이 낮은 구형 모델(S19 시리즈 등)은 이미 채굴 수익보다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오는 ‘항복(Capitulation)’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 S21 등 최신형도 타격: 비트마인이 야심 차게 내놓은 S21 및 S23 하이드로(Hydro) 모델조차 기대 수익률이 급감하며, 신규 주문량이 지난 분기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재무 구조 괜찮나?… 비트마인의 ‘3대 리스크’ 시장에서는 비트마인이 이번 위기를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해 세 가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 재고 자산 가치 하락: 채굴기 수요 급감으로 창고에 쌓인 재고 물량의 가치가 하락하며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2. 미국 공장 설립 비용: 비트마인은 관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미국 내 첫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수익성이 악화된 시점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CAPEX)는 재무 구조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3. 매출 다변화 실패: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 알트코인 채굴기 매출 비중을 높였으나, 해당 코인들의 가격이 동반 폭락하며 ‘헤지(Hedge)’ 전략이 무색해졌습니다.

◇ 비트마인의 반격: “가격 인하와 미국 현지화로 버틴다” 비트마인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공격적인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 가격 파격 인하: 최근 비트마인은 S19 및 S21 모델의 테라해시(TH)당 가격을 3~8달러 수준으로 낮추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섰습니다.

  • 금융 지원 확대: 채굴업자들을 위해 비트코인을 담보로 채굴기를 구매할 수 있는 유연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며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 올인: 2026년 3분기 완공 예정인 미국 공장을 통해 관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 세계 해시파워의 4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 전문가 제언: “3월이 고비, 현금 흐름 관리가 관건”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비트마인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하락장을 견뎌냈지만, 이번에는 중동 전쟁과 트럼프 관세 등 매크로 악재가 겹쳐 상황이 더 엄중하다”며 “3월 내로 이더리움이 반등하지 못할 경우 중소형 채굴업체들의 연쇄 도산이 비트마인의 매출 채권 회수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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